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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발상의 전환 7호 논문 공모

2019.06.17
수준높은 논문과 비평, 미대학 입학 사정에 유리하다.

제출 시기 2019년 8월 14일까지



미국 대학은 지원 학생이 수준 높은 논문을 썼을 경우 입학 사정에서 매우 높이 평가를 한다. 그래서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진학을 원하는 많은 학생들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여러 편의 논문, 리서치 페이퍼를 쓴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이런 학생들의 경우 결과가 좋다.

지난 10여년간 미래교육연구소에서 컨설팅을 받아 미국 상위권 대학에 진학을 한 학생들의 프로파일을 봐도 이런 현상은 뚜렷하다. 그러나 논문은 신뢰성이 있어야 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름 끼워넣기'식의 논문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뿐이다. 논문의 수준도 문제다. 너무 높으면 의심을 받고 너무 낮으면 효과가 없다. 고등학교 수준에서 도전적이어야 한다. 2, 3저자보다 1저자가 좋다.

​미국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과거 한국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썼던 Essay 형태의 소논문보다 Thesis, Dissertation 등 본격적인 논문을 제출한다. 즉, 논문 제출로 점수를 따고 싶다면, 형식과 내용을 제대로 갖춰 쓴 논문을 써야 한다. 수학이나 과학 분야 논문은 쓰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오히려 사회, 인문학 분야에서 논문 쓰기가 어렵다. 이런 경우 Review 형태의 비평을 쓰기를 권한다.

​하버드 대학은 고등학생들이 낸 역사 비평을 심사해 '콩코드 리뷰'라는 잡지를 만들고 있다. 여기 올라간 글은 논문이라기보다 비평이다. 따라서 한국 학생들은 인문, 사회 분야에서는 굳이 어려운 논문 형태가 아닌 Review를 쓰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가 운영하는 '발상의 전환' 홈페이지(www.journalcct.org)에 들어가 보면 발상의 전환 이전 호에 실렸던 학생 논문을 볼 수 있다. 논문 쓰기를 주저하거나 어려워 하는 학생들에게 참고가 될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를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논문 쓰기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